728x90
SMALL
빈속에 약 먹으면 안 되는 이유 – 꼭 식후 복용해야 하는 약들
감기약, 진통제, 영양제 등 우리는 다양한 약을 복용하곤 해요. 그런데 약 봉투에 보면 자주 등장하는 문구, 바로 “식후 30분 내 복용”이라는 안내문입니다.
“식전에 먹으면 효과가 더 빠르지 않을까?” 혹은 “어차피 밥 먹을 시간 없으니까 먼저 먹자”라고 공복에 약을 복용하는 분들도 많죠.
하지만 빈속에 약을 먹는 습관, 절대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.
왜 식후 복용이 중요할까요?
- 위장 자극 완화: 음식물이 위장 점막을 보호해줌
- 흡수율 증가: 지방이나 단백질과 함께 흡수되는 약 많음
- 부작용 예방: 속쓰림, 구토, 위염 유발 방지
공복 복용 시 부작용 가능성이 높은 약들
- 진통소염제 (이부프로펜, 나프록센 등): 위염, 위궤양 유발
- 항생제 일부: 메스꺼움, 복통, 설사 증상
- 철분제: 위장장애, 구토 유발 (빈혈 약 주의!)
- 스테로이드제: 위 점막 손상 위험
이 외에도 고혈압약, 당뇨약, 비타민B 복합제 등도 식사 후 복용이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공복 복용이 가능한 약은?
모든 약이 공복에 나쁜 건 아니에요. 위산 억제제(PPI), 위장관 운동 촉진제 등 일부 약물은 식전에 먹는 것이 흡수율이 더 높습니다.
하지만 이것도 반드시 처방 또는 설명서 기준을 따라야 해요!
약 복용 시 지켜야 할 팁
- 가능하면 식사 후 30분 이내 복용
- 공복 약은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
- 커피, 우유, 주스와 함께 복용 ❌
- 영양제도 과다 섭취 시 위장 부담!
식후 복용을 꼭 지켜야 하는 대표 약들
- 타이레놀(아세트아미노펜): 위장장애를 막기 위해 식후 권장
-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: 위산과 반응해 약효 저하 방지
-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(NSAIDs): 속 쓰림 방지 위해 식후 필수
- 피임약: 공복 복용 시 메스꺼움 유발 가능
실생활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
한 직장인은 두통약을 빈속에 복용했다가 출근길 버스 안에서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 증상을 겪었다고 해요. 그 후 약은 꼭 간단한 요깃거리와 함께 복용한다고 하더라고요.
식사 시간 맞추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팁
- 출근 전 간단히 삶은 달걀, 두유 챙기기
- 약 복용 시간은 알람 맞춰두기
- 장시간 공복일 경우 약을 미루는 것도 방법
- 복용 설명서에 ‘식후’ 명시된 경우엔 꼭 지키기!
‘약이 독이 되기도 한다’는 말처럼 몸에 좋은 약도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. 오늘부터는 단순히 약을 챙기는 것을 넘어서, ‘언제, 어떻게’ 먹는지도 챙겨보자구요 😊
관련 태그
#공복약복용 #식후복용 #약부작용 #위장자극 #약먹는시간
728x90
LIST
'건강한 생활습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공복에 커피 마시면 생기는 몸의 변화 5가지 (0) | 2025.04.15 |
---|---|
눈이 자주 피로하고 침침한 이유 – 혹시 스마트폰 때문일까? (2) | 2025.04.12 |
밤늦게 스마트폰 보면 진짜 안 좋을까? 눈 건강과 수면에 미치는 영향 (0) | 2025.04.09 |
매일 물 1.5L 마시기 – 몸과 피부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 (1) | 2025.04.09 |
심장 조이는 느낌, 스트레스 때문일까? 자가진단과 관리 팁 (0) | 2025.04.08 |